비트코인 레인보우 차트 차플 데이터 노트
2010년 이후 비트코인 가격을 로그 회귀로 만든 9개 색 밴드(Fire sale부터 Maximum bubble까지) 위에 올려, 긴 사이클 안에서 지금이 어디쯤인지 알려 주는 장기 투자자용 차트입니다.
비트코인 레인보우 차트, 한눈에 이해하기
한 줄로 말하면 비트코인용 성장 도표입니다. 소아과에서 아이 키를 또래 성장 곡선에 찍어 보듯, 로그 스케일로 그린 장기 회귀선 주위에 무지개색 띠 9개를 깔고 그 위에 가격을 얹습니다. 아래쪽 파란 띠(Fire sale, BUY!)는 역사적으로 저평가였던 자리, 위쪽 빨간 띠(Sell!, Maximum bubble)는 과열이었던 자리입니다.
이 차트는 며칠 사이의 등락에 흔들려 긴 그림을 놓치는 실수를 줄여 줍니다. 2011년, 2013년, 2017년, 2021년의 고점은 하나같이 빨간 상단 띠에서, 저점은 파란 하단 띠에서 나왔습니다. 시점을 정확히 짚는 도구가 아니라 사이클의 어느 대목을 지나는지 감을 잡는 용도입니다.
띠 전체는 해마다 위로 올라갑니다. 가격이 제자리에 머물러도 시간이 흐르면 더 아래쪽 색으로 내려앉게 됩니다.
이 순서로 보세요
- 먼저 흰색 선(가격)이 어느 색 띠에 있는지 봅니다. 띠는 맨 아래 Fire sale에서 BUY!, Accumulate, Still cheap으로 올라가고, 가운데가 HODL!, 그 위가 Is this a bubble?과 FOMO, 꼭대기 두 칸이 Sell!과 Maximum bubble입니다.
- 다음으로 관심 있는 시기를 드래그해 확대합니다.
- 끝으로 마우스를 올려 그 날짜의 밴드별 가격 범위를 읽습니다.
차플식 점검 루틴
- 장기 계획: 아래 두 칸에서는 적립식 매수 비중을 키우고 위 두 칸에서는 나눠 파는 계획을 짜 두는 것이 오래된 활용법입니다. 어느 칸에서 얼마를 움직일지 미리 적어 두면 감정에 덜 흔들립니다.
- 함께 보기: MVRV Z-Score, NUPL에서도 같은 방향의 신호가 나오는지 맞춰 보면 장기 고점·저점 판단이 한층 믿을 만해집니다.
초보가 자주 하는 실수
- 띠를 미래 가격의 예언처럼 받아들이지 마세요. 회귀식은 지나간 데이터에 맞춘 선이어서 앞으로도 같은 속도로 성장한다고 장담해 주지 않습니다.
- 단타나 스윙의 진입·청산 시점을 이 차트로 정할 수는 없습니다.
데이터는 어디서, 어떻게 계산하나요
밴드 값은 Coinglass에서 받습니다. 가격의 로그값에 맞춘 회귀선을 기준으로 한 경계값 10개가 2010년부터 하루 단위로 제공되고, 차플은 경계 사이 9칸에 색을 입힌 뒤 가격을 포갭니다. 위쪽 카드에는 지금 속한 구간과 가장 아래·가장 위 밴드의 가격이 나옵니다. 로그를 쓰는 것은 수십 배씩 오른 자산의 긴 흐름을 한 화면에 담기 위해서입니다.
궁금한 점 모아보기
무지개색 띠의 경계는 어떤 원리로 정해지나요?
가격에 로그를 취한 값으로 회귀선을 구하고, 그 선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띠를 벌려 그립니다. 차플은 Coinglass가 제공하는 밴드 값을 씁니다.
가격이 맨 아래 파란 띠보다 더 밑으로 내려가면 어떻게 봐야 하나요?
과거에 좀처럼 없었던 극단적 저평가 자리입니다. 다만 회귀식이 더는 맞지 않게 되었을 가능성도 열어 두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같은 가격인데 예전보다 아래 색으로 나오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띠 전체가 시간이 지날수록 위로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그대로여도 해가 바뀌면 더 낮은 구간에 놓이게 됩니다.
이 페이지는 공부와 참고를 위한 자료이며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지표는 보조 도구일 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 차트 플레이어